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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의와 반성…문화계 30년 (하)
8·15해방은 한·일 합방으로써 일단 단절되었던 우리의 예술 전통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큰 뜻을 지니고 있으나 해방과 함께 시작된 남북 분단의 비극은 새로 형성된 예술 전통에 상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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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·조선사태 조사위를 구성
한국기자협회는 28일 상오 동아·조선사태에 관한 합동조사위원회(가칭)를 구성했다. 이들은 31일 하오2시 신문회관 이사장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운영방법과 구체적인 활동에 관해 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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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니스
새벽 5시부터 밤늦게 11시까지 칠 수 있는 곳은 신촌「테니스·클럽」뿐이다. 소재지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. 제2한강교를 지나는 차를 타고 가다가 홍대입구에서 내려 성산동「로터리」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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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원 없다는 건 한낱 불평"
『흔히들 나라가 좁고 자원이 없어 소득증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「이시돌」목장의 성공을 보니 그런 얘기가 한낱 불평으로 여겨진다.』 5일 월간 경제동향보고 회의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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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|태풍 일과 … 부동산 투기
고속도로 건설과 연변 지역의 화려한 개발 계획은 동시에 부동산 투기 붐을 가져왔다. 연변 지방 도시들이 현재 민간 자본 특히 서울·대구·부산 등 대도시·실업인들의 자본 진출을 희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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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생클럽 동인전
『비』동인전이 11일∼15일 중앙공보관에서 제1회 유화전을 갖고 있다. 여성만 모인 이동인은 홍대 금년 졸업생으로 권수련 김성희 조인순 전옥교 김미량 엄희옥 김지영 서정숙제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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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란파티...세고교생 입건
22일밤6시부터 8시까지 서울S상고 S공고 B고교 B여고 C여고 H대학등남녀학생 2백여명이 서울 중구남창동52의4 여성회관강당에 모여 미8군전속「보컬·팀」과 고교생으로 구성된 「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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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장17Km를 주파
대한산악연맹(회장 최두고)이 주최, 중앙일보사가후원한 제3회 전국등산대회가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7, 28일 양일간 북한산주능선전장 17킬로의「코스」에서 열렸다. 1백19개 4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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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회 서울시문화
제17회서울시 문학상수상대상자 14명이 다음과같이내정됐다. ▲인문과학=이기영 (46·동국대교수) 저서「원효사상」 ▲자연과학=나세직 (60·서울의대교수) 논문 「한국인의 체질유전에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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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요히 샌 성야
올해의 크리스머스·이브는 대체로 조용하게 지새웠다. 가족과 함께 고요히 보내기 운동을 벌인 가운데 맞은 이날 밤 서울시내엔 약 천만의 인파가 거리에 몰려나와 도심지엔 사람의 물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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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단신
▲제4회 부산대학교 총장기 쟁탈 전국고교 축구대회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부산 공설운동장에서 거행된다. ▲84개「팀」이 참가한 대한산악연맹 주최 제1회 전국 등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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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·서양 회화의 대화|「파리」서 개인전가진 이희세 화백
또 한사람의 우리나라 화가가 「파리」화단에 크게 「클로스·업」되었다. 이희세씨의 제1회 개인전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「파리」미술활동의 중심무대 「셍제르멩·데프레」